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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whole-gament cashmere shawl
작성자 이선**** (ip:)
  • 평점 5점  
  • 작성일 19.12.15
  • 추천 추천하기
  • 조회수 384
컬러고민이 많았는데, 처음에 눈길이 갔던 시나몬카푸치노 컬러로 선택했어요.
색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받아보고 정말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습니다.
촉감은 차르르한 캐시미어 느낌에 아주 약간의 폭닥함이 더 해졌는데, 부드러움과 탄탄함이 절묘하게 섞인 느낌이에요.
캐시미어 머플러를 여러개 별밭에서 구입했는데, 매년 폭닥함이나 차르르함이 조금씩 다르게 나오는데요.
처음 캐시미어를 접했을 땐 폭닥한걸 선호했는데, 여러차례 경험하다보니 차르르함이 주는 장점을 알겠더라구요.
가장 처음 구입한 차콜 머플러와 그 뒤에 구입한 차콜 머플러 중에 지금 주로 매는건 뒤에 구입한 머플러거든요.
처음건 좀 더 폭과 길이감이 넉넉하면서 폭신한 느낌이고 그 뒤에건 차르르하고 탄탄한 느낌이에요.
폭닥함도 좋지만, 아무래도 시간이 지나니 차르르한 쪽이 더 보글거림없이 원형을 유지해서 좋더라구요.
그 뒤에도 계속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들을 즐겼는데, 이번 캐시미어숄은 탄탄함에 폭닥함 한방울이 절묘하게 섞인 느낌이네요.
전 숄말고 머플러로 쓰려고 구입했지만, 왜 이름이 숄인지 알 것 같아요.
그전에 구입한 직사각형의 머플러도 숄처럼 두르곤 했지만, 이번 숄의 끝부분 모양이 확실히 어깨에 둘렀을 때 더 착 감기는 맛이 있어요.
별밭의 캐시미어, 특히 머플러류는 구입할때마다 기대를 뛰어넘어서 좋습니다.
그리고 컬러요.
가끔 평소 선택하는 컬러나 무난한 컬러말고 다른 색상을 시도할땐 민낯에는 약간 어우러지지 않는 경우가 있거든요 . 화장을 하면 괜찮은데, 평소에 화장을 잘 안하는 편이라 그럴 때는 손이 아무래도 덜 가더라구요.
그런데 이 카푸치노 컬러는 민낯에도 너무너무 잘 받고, 색감 자체가 깊고 어여쁜 오묘한 브라운이라 너무 마음이 듭니다.
컬러 칭찬? 자랑?만 백번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.
그냥 갈색이라기엔 요리조리 섞인 색감들이 합해져서 색을 내는거라 단순히 표현은 못하겠어요.
참 제 폰이나 모니터 차이겠지만, 제 눈에는 사진보다 실물이 색이 더 깊고 살짝 어둑해보였어요. 실내에서 조명없이 낮에 둘러서 그렇게 보인것 같기도 합니다. 그래서 더 마음에 들었구요.^^
너무 멋진 컬러와 촉감의 캐시미어 숄이라 구입하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.:)
+ 요건 개인적인 희망인데, 다음 시즌에는 혹시 길이감이나 폭이 여유로운 니트 이너류도 보고싶어요.
올 겨울에 니트 이너도 많이 탐났는데, 제 체형때문에 아쉽게 접은 옷들이 있거든요. 네프얀은 작년인가 제작년인가-갑자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-에 구입한 니트를 올해도 정말 잘 입고있는데, 너무 잘입어서 옷이 상할까봐 걱정되요. 새옷이 필요합니다.하하^^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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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리자게시 게시안함 스팸신고 스팸해제 목록 삭제 수정 답변
  • byulbat AS 19.12.17 0점
    수정 삭제 댓글
    스팸글 ㅎㅎ 너무 세탁 돌리거나 , 정도목으로 편직을 안하면 폭닥하지만

    우아한 테가 부족하고 , 명품브랜드들은 이번 숄정도의 세탁느낌을 살리는 편이라서

    저희도 캐시미어 세탁율은 고민이 많아요.

    예쁘게 착용하시고 , 많이 행복하시길

   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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